소비자와 공감하고 혁신 주도한 36개 기업 선정

동아일보

입력 2022-04-27 03:00 수정 2022-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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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Korea Top Awards]


(사)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22 제11회 Korea Top Awards’가 2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브랜드 부문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 부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업종과 관계없이 분야별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올해는 총36개의 기업·브랜드가 선정됐으며 동반성장브랜드상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 명품브랜드상 바디프랜드·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공헌브랜드상 KB국민은행(KB굿잡), 혁신브랜드상 그린알로에가 11년 연속 수상했다. 9년 연속 명품브랜드상에는 바디프랜드(라클라우드)가, 8년 연속 친환경브랜드상 초록마을, 안전브랜드상 중원, 혁신브랜드상 바디프랜드(W정수기), 환경보호기업상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수상했다. 6년 연속 고객감동브랜드상 엘유티(월드컵), 명품브랜드상 보람상조·장수한우지방공사, 안전브랜드상 더엔진(스쿨룩스)이 선정되었고 플비(무경차트)는 고객감동브랜드상을 6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감동브랜드상 올바른에프앤비(미카도스시), 공감경영 나눔실천 CEO 부문 최철홍 회장(보람그룹), 안전브랜드상 내츄럴코리아(내츄럴코튼), 친환경브랜드상 청담은(팜투베이비), 혁신브랜드상 한국허벌라이프(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가 5년 연속, 소비자신뢰브랜드상 뉴트리원은 3년 연속 수상했다. 명품브랜드상 씨제이에스(KLIPSCH), 친환경브랜드상 지앤지엔터프라이(세컨스킨)은 2년 연속 수상했다. 고객감동브랜드상 더온에프앤비(자가제빵 선명희피자), 공감경영 고객행복 고객가치 CEO 부문 이대연 대표병원장(포레스트한방병원), 공감경영 미래가치 신성장경영 CEO 부문 장인석 대표(코스터), 디지털금융브랜드상 코스터·NH농협캐피탈, 명품브랜드상 온누리헬스케어, 안전브랜드상 태린(dot to dot)·사천시시설관리공단, 친환경브랜드상 싱크제논펠코(싱크제논), 혁신브랜드상 구스켓·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팀에이컴퍼니·포레스트한방병원은 올해 처음으로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orea Top Brand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 기술력은 기본이고 가장 먼저 고객중심 경영이 되어야 하며 그와 함께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 기업에 대한 신뢰, 소비자들과의 공감, 사회적 책임 등 여러 측면에서 성과를 얻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올해 ‘Korea Top Awards’를 통해 수상한 기업 및 브랜드는 Top Brand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에 전략적 대안의 지표뿐만 아니라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Korea Top Awards’를 기반으로 Top Brand가 더욱 많이 육성되어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어려움 이겨내고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물[인사말]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언론인협회가 시행하는 ‘Korea Top Awards’가 올해로 벌써 11회째를 맞았다. 어느덧 3년째를 맞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기업의 생존까지도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것보다 기업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생존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국내외 모든 기업들이 같은 생각, 같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Top Brand’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이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도 인내를 가지고 좀 더 분발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코로나19 엔데믹이 된 후에는 더 큰 영광이 찾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해의 ‘Korea Top Awards’를 수상하신 수상 기업 모든 분께 큰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


국내 넘어 해외서도 빛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종합심사평]



김종배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오늘날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생각해볼 때 자기 분야의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모든 조건을 갖춰 정상에 올랐다 해도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경쟁사 공격은 끊이지 않고 소비자 기호는 예측 불가능하게 변화하고, 시장 메커니즘을 뒤흔드는 첨단기술은 끊임없이 등장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 순위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기업을 책임지는 경영자는 은퇴하기 전까지 마음 편히 잠자리에 드는 날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지만 기업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발전하였고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기업 구성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Korea Top Awards’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기업에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로 힘든 경제, 사회,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 한층 더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만의 톱 브랜드가 아니라 전 세계를 호령하는 K-Top Brand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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