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농협김치’로 종주국 위상 드높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4-25 16:41:00 수정 2022-04-25 1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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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한국농협김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김치 시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농협 제공

국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 공급과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농협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에 산재해 있던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한국농협김치’ 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시대에 여느 때보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농협은 지난해부터 김치공장 통합을 추진해왔다.

김치공장 통합으로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업인이 생산한 원재료 수매량이 증가하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게 돼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수급안정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으로 인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각 공장마다 지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특수김치·수출용·절임배추 등 기능을 분담해 소비자들에게 100% 국산 농산물만 사용한 안전하고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급 김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한국농협김치에 ‘농협’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최고 품질의 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물론 김치의 세계화에 농협이 김치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다짐도 담겨있다.

농협은 앞으로 대한민국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뉴욕·버지니아주, 일본, 아세안 등 김치 관련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한국 김장(김치)의 매운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8개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한 한국농협김치가 역사적인 새 출발을 하는 날”이라며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생산하는 법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한국농협김치 출범기념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1억 원 상당의 한국농협김치를 전달해 출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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