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2 CJ슈퍼레이스’ 리커버리카 2종 투입… ‘랭글러 4xe·글래디에이터’ 활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4-25 15:41 수정 2022-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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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카, 트랙 안전 위험요소 제거 역할
사고차 견인·사고 관련 파편 등 수습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국내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에 랭글러 4xe(포바이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픽업 모델인 글래디에이터 등 2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4xe와 글래디에이터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슈퍼레이스)’에서 리커버리카(Recovery Car)로 투입된다. 리커버리카는 경기 중 충돌사고나 고장 등 문제로 경주차가 트랙에서 멈추거나 경주차 파편 등 위험요소 발생 시 투입돼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멈춰선 경주차를 견인하거나 파편을 제거하는데 활용된다.
리커버리카 역할을 맡는 2개 차종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GT클래스 개막전에 투입됐다. 지프 리커버리카 2대에는 주요 역할을 표시하는 전용 데칼이 더해졌다. 브랜드 특유의 아이코닉 디자인과 단단한 이미지가 안전한 경주대회를 위한 파수꾼 역할과 잘 어울린다. 브랜드 정체성인 강력한 성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랭글러 4xe와 글래디에이터 최대 견인하중은 각각 1587kg, 2721kgm이다. 연결대수직하중은 각각 79kg, 136kg이라고 지프 측은 설명했다.

CJ슈퍼레이스는 지난 2007년 시작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다. 슈퍼6000클래스와 금호 GT클래스, M클래스 등 총 5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 동안 총 8라운드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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