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준법 체계 강화해 ESG 리더로 도약

권혁일 기자

입력 2022-04-25 03:00 수정 2022-04-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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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ESG경영의 체계화·활성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하기 위하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CEO의 확고한 청렴경영 의지 반영 및 관리체계 정립을 위해 ‘KOMIPO 윤리모델’을 정립했다.

이러한 대내외 다양한 윤리문화 확산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유일 6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회사 업무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상황에 처했을 때 쉽게 해답을 찾아볼 수 있는 KOMIPO 소통·공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ESG경영 문화의 정착을 위해 인권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가이드북은 총 31개의 에피소드를 인권캐릭터 상(相)코미의 솔루션으로 구성하여 직원들이 회사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했다.

소통·공감 가이드북은 조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갈등 상황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MZ세대와 소통하고 싶은 중간관리자와 간부 직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CEO가 주관하는 ‘다정다감 간담회’에서는 ‘소통·공감 가이드북’을 주제로 직원 간 화합 및 소통증진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신입사원 및 부서별 소통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중부발전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으로 공공기관 전체의 신뢰도가 추락한 만큼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자 CEO를 단장으로 하고 청렴옴부즈맨이 참석한 ‘윤리경영 혁신 TF’를 구성했다.

아울러 근무 혁신과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사생활 침해 등 행동규범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내부적 단속도 병행하기 위한 ‘Trust KOMIPO 운동’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성숙한 근무환경 조성 △개인적 일탈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가족중심 근무환경 조성 목표를 수립하여 모두가 함께 누리고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친환경 기반의 국민 안심 혁신성장, 포용과 성장의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자원과 인력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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