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엠버서더 연장… 올해로 7년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4-21 14:32 수정 2022-04-21 14:3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박인비 선수, 2016년부터 벤츠 엠버서더
매년 1년 단위 계약 연장
벤츠 경기복 착용·의전 차량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엠버서더 박인비 선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34, KB금융그룹)와 브랜드 엠버서더(Mercedes-Benz Brand Ambassador)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까지 페라리 엠버서더였던 박인비 선수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벤츠 엠버서더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코리아 측은 각자 영역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박인비 선수는 탄탄한 실력과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엠버서더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지난해 엠버서더로 벤츠가 주관한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골프(GIVE’N GOLF)’에 참가해 팀 결선 대회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에 참여했다.

엠버서더에 선정된 박인비 선수는 벤츠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외부 행사에서 의전 차량을 지원받는다. 소비자 대상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차량은 지원받지 않는다.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한 박인비 선수는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1승(아시아 최초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7승(LPGA 21승, JLPGA 4승, KLPGA 1승, LET 1승 등)을 기록 중이다. 116년 만에 여자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초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를 106주 연속 유지한 기록도 보유했다. 세계 정상급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6년 6월에는 역대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고 2017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0여 년간 국내외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전 세계 벤츠 고객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르세데스트로피(Trophy)’를 매년 개최하며 PGA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마스터즈 골프대회와 디오픈챔피언십 등 다양한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