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SSG랜더스 추신수,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4-18 17:05 수정 2022-04-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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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추신수 선수와 후원 협약
쉐보레 타호, 국내 공식 출고 개시


한국GM은 18일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 선수를 쉐보레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추추트레인(choo-choo train)’이라는 별명을 얻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다. 팀에서 리드오프(1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 팀 성적에 기여했다.

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쌓았다”며 “추 선수의 이미지가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주행능력으로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에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나와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첨단 안전사양은 그동안 중요하게 여겨온 차 선택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고 전했다.

한국GM은 추신수 선수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부터 타호의 소비자 출고를 시작했다.
지난 1월 국내 사전계약에 들어간 타호는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초대형 SUV)다. 국내 판매차종은 북미 시장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50mm, 2060mm, 높이는 1925mm다. 쉐보레 특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고 22인치 크롬 실버 휠과 거대한 차체가 존재감을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튼식 기어시프트와 ‘2스피드오토4wd(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에 탑재돼 검증받은 최신 다이내믹퓨얼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 실린더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해 서스펜션 감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마그네틱라이드컨트롤 시스템과 자동레벨링, 지상고조절기능, 어댑티브 에어라이드서스펜션 등 고급 주행기술이 집약됐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0.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구성이 눈길을 끈다. 편의사양으로는 2열 HDMI 포트 2개와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9253만~9363만 원(다크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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