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심신이 힘들어”…우울증 상담 2년간 583만건

뉴시스

입력 2022-04-18 13:06 수정 2022-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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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년간 우울증 상담이 총 583만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국가트라우마센터,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 부처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우울 상담은 총 583만건이다.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건수는 2513만건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회적 우울감 해소를 위해 상담 등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 트라우마 치유 주간을 진행한다.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는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를 표어로 내걸었다.

치유주간에는 학술토론회와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 증진 강연, 마음 안심버스 체험, 유공자 표창,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한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2022 트라우마 치유 주간 예고 영상을 보고 퀴즈의 정답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관련 이벤트는 18일부터 22일 낮 12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트라우마 치유 주간을 통해 트라우마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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