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품질관리로 믿고 먹는 ‘진안홍삼’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4-19 03:00 수정 2022-04-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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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인 전북 진안군은 홍삼제품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을 개발하고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에서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해서 면역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2008년 지자체 최초로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 인증을 전담해오고 있다. 진안홍삼 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해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을 검사하여 사전·사후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되었고,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였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57개 업체에서 74개 제품이 군수품질 인증을 받아 생산되고 있다.

진안군은 홍삼제품들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을 운영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홍삼제품 군수품질인증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홍삼제품 우수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명품홍삼에 걸맞은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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