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공장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
이지윤 기자
입력 2022-04-11 03:00 수정 2022-04-11 03:00
숯 만들때 나오는 스팀을 에너지로
햇반 등 생산에 활용… 2025년 가동
CJ제일제당이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스마트공장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약 3만9600m²(1만2000평) 규모이며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대체한다.
공급시설은 내년 착공해 2025년 가동될 예정이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스마트공장으로 햇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게 된다. 본격 가동 시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연간 4만4000t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 국내사업장 17곳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10%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탄소 감축은 물론이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사업을 주관하는 아크홀딩스, 산림조합중앙회(연료 공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공) 등 8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햇반 등 생산에 활용… 2025년 가동
CJ제일제당이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스마트공장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약 3만9600m²(1만2000평) 규모이며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대체한다.
공급시설은 내년 착공해 2025년 가동될 예정이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스마트공장으로 햇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게 된다. 본격 가동 시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연간 4만4000t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 국내사업장 17곳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10%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탄소 감축은 물론이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사업을 주관하는 아크홀딩스, 산림조합중앙회(연료 공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공) 등 8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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