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서울 중심 가봐야 할 봄꽃길 7선

뉴스1

입력 2022-04-08 16:37 수정 2022-04-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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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중구 제공> © 뉴스1

서울 중구는 ‘서울의 중심에서 꼭 가봐야하는 봄꽃길 7선’을 8일 소개했다.

구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비롯해 Δ남산타운아파트 Δ한국은행 분수대 Δ손기정체육공원 Δ필동 서애로 Δ청계천 한빛광장 Δ명동성당 인근 가로변 7개 노선에 총 11.6㎞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했다.

우선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로얄텐(튤립), 애니시다, 마가렛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성큼 다가온 계절을 알린다. 23일부터는 가로등 기둥과 도로변 난간에 웨이브 페츄니아 걸이화분이 설치된다. 봄의 절정 5월에는 마더스데이, 그란데클라세 등 오색빛 장미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주요 가로변 녹지대와 띠녹지, 교통섬에 심은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꽃 53종 5만427본은 벌써 봉오리를 열어 개화가 시작된 지난 가을 식재한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과 어우러졌다.

한편, 지난 5일 청구동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봄꽃 향기 물씬 나는 가로변을 걸으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일상에서 꽃과 녹음을 접할 수 있도록 계절별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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