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식목일-지구의 날 앞두고 친환경 캠페인

오승준 기자

입력 2022-04-05 03:00:00 수정 2022-04-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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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홍천에 2000그루 식수
오리온, 24일까지 ‘플로깅’ 행사


4일 롯데물산과 서울 송파구 관계자들이 송파구 오금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될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롯데물산 제공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일제히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GS리테일은 30일까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샵에서 반려식물이 판매될 때마다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 홍천 지역에 최대 2000그루를 심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그린데이 기획전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에너지 절약, 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 친환경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가격에 판매한다.

식품 기업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인 ‘예스어스’와 협업해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전북 군산의 ‘째깐이 무’ 등을 구입하면 양념 제품과 레시피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과회사 오리온은 24일까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연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은 2일부터 사흘간 6월에 개방될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기업들이 일제히 친환경 마케팅에 나선 건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잣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참여 등을 유도해 일방향적 브랜드 이미지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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