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면세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전달…저소득층 미혼모 자립 지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3-31 13:32 수정 2022-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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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금 1억 원까지 포함해 4년간 총 3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에게는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턴 실습, 취업 지원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 등을 ‘7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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