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 올해 전국 주택 공급 확대 계획

정순구 기자

입력 2022-03-31 03:00:00 수정 2022-03-31 03:00: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우미건설은 ‘몰입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전사적 인사관리(HR) 역량 강화’를 올해의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와 계층별 육성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차세대 전사적지원관리(ERP) 시스템과 메타버스, 빅테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주택 분야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하는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3년 연속 9위를 차지한 우미건설의 주택 브랜드 ‘린’을 앞세워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주택을 공급한다. 수도권 단지로는 후분양으로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차 A-33블록 522채, 경기 화성시 화성비봉 B4블록 798채, 인천 검단7차 AB17블록 875채 등을 시장에 선보인다. 부산·경남권에서는 경남 양산사송 C2블록 688채를 시작으로 부산 장안 B-1블록 419채, 부산 에코델타 27블록 886채 등을 공급한다.

작년은 우미건설의 대형 수주 실적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 지난해 5월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7월에는 서울아산병원 등과 함께 약 2조 원에 달하는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m² 부지에 500개 이상의 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업시설, 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12월에는 우미건설이 속한 컨소시엄이 약 2조16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m²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롭테크 등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이 세운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특화 IT전문 투자회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벤처펀드에 2020년 100억 원을 출자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 외에도 3차원(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 부동산 관련 핀테크기업 ‘카사코리아’, 3D 디지털 트윈 제작기술을 가진 ‘큐픽스’,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메타버스 개발사인 ‘애니팬’ 등의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는 “우미건설은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면서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라는 비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