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자금 지원하고 공동연구 진행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3-30 03:00 수정 2022-03-30 03:00
[나눔, 다시 희망으로]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먼저 상생기술협력자금,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 방안으로 협력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돕고 있다. 무이자 직접 대출 지원 제도인 상생기술협력자금으로 지난해 기준 55개 협력사가 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간접 지원제도로는 동반성장펀드와 네트워크론 등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저금리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협력사의 기술역량 배양을 위해 2023년까지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매년 30건 진행하기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에는 22건의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이렇게 개발된 협력사의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출원도 지원하여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3차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105건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유·무상 양도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액정패널 절단장치 특허를 탑엔지니어링에, 액정패널 검사장치용 니들블록 특허를 엔아이디티에 각각 제공했다. 장비 국산화를 위한 협력사와의 신장비 공동 개발도 진행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로 OLED TV향 증착기 개발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상주 협력사 직원 대상 의료복지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8개 상주 협력사 직원 499명을 대상으로 의료복지를 제공했고 사내 의료시설은 협력사 임직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무, 리더십, 경영, 어학 등 LG디스플레이의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96개 기업 임직원 3038명이 혜택을 누렸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 및 국내 복귀를 위한 비자 발급과 전세기도 지원했다. 근본적으로 협력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동반성장 포털’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해 동반성장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7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디스플레이 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먼저 상생기술협력자금,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 방안으로 협력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돕고 있다. 무이자 직접 대출 지원 제도인 상생기술협력자금으로 지난해 기준 55개 협력사가 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간접 지원제도로는 동반성장펀드와 네트워크론 등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저금리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협력사의 기술역량 배양을 위해 2023년까지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매년 30건 진행하기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에는 22건의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이렇게 개발된 협력사의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출원도 지원하여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3차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105건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유·무상 양도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액정패널 절단장치 특허를 탑엔지니어링에, 액정패널 검사장치용 니들블록 특허를 엔아이디티에 각각 제공했다. 장비 국산화를 위한 협력사와의 신장비 공동 개발도 진행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로 OLED TV향 증착기 개발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상주 협력사 직원 대상 의료복지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8개 상주 협력사 직원 499명을 대상으로 의료복지를 제공했고 사내 의료시설은 협력사 임직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무, 리더십, 경영, 어학 등 LG디스플레이의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96개 기업 임직원 3038명이 혜택을 누렸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 및 국내 복귀를 위한 비자 발급과 전세기도 지원했다. 근본적으로 협력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동반성장 포털’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해 동반성장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7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디스플레이 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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