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새 폴더블’ N4 출시하나…“돌돌 접는 폰”

뉴스1

입력 2022-03-28 11:44:00 수정 2022-03-28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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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폴더블 스마트폰(왼쪽)과 롤러블폰(오른쪽) 예상 이미지 (IT매체 렛츠고디지털 갈무리)© 뉴스1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4세대 폴더블 폰을 출시하는 가운데, Z플립·Z폴드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독주하는 폴더블폰 시장에 구글과 화웨이도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 라인업으로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Z폴드·Z플립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의 기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Z폴드’가 좌우로 열고 닫고, ‘Z플립’이 조개처럼 위아래로 여닫는 방식이라면, 새 제품은 이와 다른 형태의 폼팩터다.

두 번 접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IT매체 렛츠고디지털 갈무리)© 뉴스1
◇‘N4’ 코드명의 새 폴더블폰 준비…폴드·플립과 다른 스타일

해외 IT매체 셈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ΔB4 ΔQ4 ΔN4라는 코드명을 가진 폴더블폰 3종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B4’와 ‘Q4’는 각각 Z플립4와 Z폴드4로 추정된다. 지난해 나온 Z플립3와 Z폴드3 코드명도 BQ, Q3이었기 때문이다.

업계는 ‘N4’가 처음 보는 코드명이라는 점에서 기존 폴더블폰과 결이 다른 새로운 폼팩터 기기가 나올 것으로 관측한다.

구체적으로 ‘N4’는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또는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폰’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삼성전자가 롤러블 또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특허 기술을 잇따라 출원했다는 점에서다.

지난달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에 공개된 특허내용에 따르면, 특허 속 기기는 요술봉 ‘S펜’과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수납공간도 뒷면에 들어갔다.

◇두 번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는 형태…업계 “한정판매 출시”

업계는 삼성전자가 ‘N4’ 스마트폰을 한정 판매할 것이라고 본다. 처음 보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고자 일정 물량만 판매한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N4의 첫번째 제품은 폴드4·플립4처럼 각국에 널리 출시될지 않을 것”같다“며 ”한정판 물량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Δ갤럭시 라운드(플렉서블 디스플레이) Δ갤럭시 노트 엣지(엣지 디스플레이) Δ갤럭시Z폴드1처럼 기존에 실험적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때 소량으로 판매했는데, N4 기기도 새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N4 스마트폰이 갤럭시Z폴드4·플립4보다 더 늦게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8월 출시가 유력했던 갤럭시S21 FE가 예상과 달리 지난 1월부터 판매가 됐다는 점에서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갤럭시S21FE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새로운 폴더블 출시도 아주 쉽게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N4 폴더블폰 출시로 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2배 증가해 약 1690만대가 전망된다.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약 1200만~1300만대 판매되며 74%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뒤를 이어 중국 브랜드 오포, 화웨이, 아너, 샤오미, 비보 등은 2등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 또한 올해 4분기 첫 폴더블폰 ‘픽센 노트패드’를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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