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카이브 구축 매뉴얼 새로 발간

태현지 기자

입력 2022-03-28 03:00:00 수정 2022-03-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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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전국 지자체마다 마을기록, 마을 아카이브 등 지역 기록물과 관련된 사업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역 아카이브의 개념과 이론, 사례를 모두 다룬 ‘우리 마을을 기록합니다’를 발간했다.

앞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해 지역 아카이브를 만들 때 거쳐야 하는 절차와 시스템 구축 방식에 대하여 기존 아카이브 사례를 참고하여 만든 ‘지방문화원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브 구축 매뉴얼’을 발간하여 배포한 바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아카이브 구축 매뉴얼은 절차 위주로 요약 서술되었기에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 현장에서 겪는 구체적 어려움에 대하여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신간은 더 친절하고 사려 깊은 지역 아카이브 길동무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기획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총 2부 6장으로 구성된 ‘우리 마을을 기록합니다’의 1부에서는 공공기록물·민간기록물·지역기록물의 개념 및 지역사 연구와 아카이브의 구축 과정에 대해 다루었다. 2부에서는 청주시 기록관의 설립 과정과 활동, 이천문화원의 마을 기록 사업과 이천문화아카이브 구축 사례, 부산의 기록하고 책 만드는 빨간집의 구술사 사업 그리고 성북문화원과 성북구가 협력하여 만든 성북마을 아카이브의 구축 과정을 소개하는 등 지역 아카이브의 현주소를 살펴보며 앞으로 지역 아카이브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모색하였다.

필자로는 김명옥 국가기록원 정책기획과 사서사무관, 한정은 평택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이경란 청주기록원 원장,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배은희 기록하고 책 만드는 빨간집 대표, 강성봉 성북문화원 사무국장 등 공공·민간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활동가 6인이 참여하였다.

연합회 관계자는 “전국 지방문화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록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지역 아카이브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서출판 선인을 통해 출간된 본 책은 현재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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