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지구촌 전등 끄기 친환경 캠페인 ‘어스아워’ 동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5 10:09 수정 2022-03-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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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아워, 세계자연기금 주관 환경운동 캠페인
오는 26일 1시간 동안 볼보코리아 시설 소등


어스아워 캠페인 일환으로 소등한 볼보 분당서현전시장

볼보코리아는 오는 26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지난 2007년부터 주관해온 글로벌 환경운동 이벤트다. 매해 지정된 1시간 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고 기후변화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가 주요 도시 및 시민, 기업들이 참여했다.

볼보코리아는 안전한 지구를 위한 변화와 움직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오는 26일(토) 오후 8시 30분부터 볼보코리아가 운영하는 사무실과 모든 전시장, 서비스센터는 1시간 동안 필수 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기후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볼보와 소비자, 임직원들이 함께 짧게나마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역할과 변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한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사무실과 모든 사업장을 비롯해 브랜드가 주관하는 행사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자연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했다. 모든 인쇄물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여기에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캠페인 ‘헤이, 플로깅’을 개최해 새로운 친환경 문화 전파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주요 제품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판매 차종 50%를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브랜드 첫 전기차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를 국내에 출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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