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청소년기 아이들 마음 보듬는다

홍석호 기자

입력 2022-03-25 03:00 수정 2022-03-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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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GS그룹



GS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해안 산불 피해 등의 상황이 닥칠 때마다 적극적으로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왔다. 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그룹은 지난해 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한 뒤 지난해까지 총 640억 원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원터치 텐트, 분리형 칸막이(GS칼텍스), 먹거리 중심 긴급 구호물품(GS리테일) 등이다.

GS그룹 계열사들은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점자 학습교구’를 제작해 전국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 2013년부터는 청소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까지 총 1만8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을 지원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열었고, 지난해 말까지 290호가 운영 중이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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