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업체 빔모빌리티, 서울시 주차질서 개선 정책 동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2 16:25 수정 2022-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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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일부터 주차위반 단속 강화
주차질서 개선 동참 업체 견인 60분 유예


빔모빌리티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 사진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빔모빌리티(Beam Mobility)는 서울시의 변화된 공유 전동킥보드 정책에 맞춰 이용자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공유 전기킥보드의 즉시견인구역 및 주차위반차에 대한 패널티 부여를 실시하기로 했다.

빔모빌리티의 경우 서울시가 시행하는 즉시견인 유예정책에 따라 주차질서 개선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즉시견인구역을 반납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주차질서 개선에 동참하는 업체는 주차위반차 견인을 60분 유예하기로 했다. 자발적인 주차질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빔모빌리티는 반납금지구역 확대 외에도 전동킥보드 반납 시 주차 사진 등록 및 지정된 주차구역 내 전동킥보드를 반납한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체적인 이용자 주차 문화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향후 서울시 교통정책 발굴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공유 전동킥보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빔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올바른 모빌리티 문화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퍼스널 모비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를 위한 도심 교통흐름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최초로 추천 주차구역을 도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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