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 개최… 총 상금 5000만원 규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2 14:13 수정 2022-03-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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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 호반문화재단 연례 문화예술 지원 행사
유망작가 10명 선정… 관람객 투표 최종 심사 반영



호반그룹은 호반문화재단이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 H-EAA는 전국 유망 청년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행사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청년작가 35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내국인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3년 이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다. 다음 달 17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청년작가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작가 10명의 작품은 약 2주 동안 그룹 전시가 진행되고 현장에서 관람객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1명) 1000만 원, 선정 작가(8명) 100만 원 등 총 상금은 5000여만 원 규모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6회를 맞은 H-EAA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투표 심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창작 공간 지원사업인 ‘H아트랩’과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 ‘예술공작소R’ 등 여건이 어려운 작가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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