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네일 브랜드 ‘오호라’, 해외 공략 박차…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 영입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08 11:40:00 수정 2022-03-08 11:55:34
2년 반 만에 매출 1600억… 일본서 관심↑
네일숍 전문 젤 타입 제품→소비자 맞춤 제품으로 출시
트위터코리아 출신 조현아 디렉터 등 3명 영입
(왼쪽부터) 조현아 오호라 커머스부문 총괄·김선주 프로덕트 총괄·정세필 SCM부문 총괄
젤 타입 네일 전문 브랜드 ‘오호라(ohora)’가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오호라는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략 광고사업팀 총괄 전무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무는 오호라 커머스부문 총괄 디렉터를 맡는다. 이와 함께 김선주 전 미미박스 브랜드&크리에이티브부문 총괄과 정세필 전 코알라홈코리아(호주 가구 브랜드) 풀필먼트팀 디렉터를 각각 프로덕트, SCM부문 총괄로 선임했다.
작년 8월에는 구글과 디즈니에서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시장 서비스 사업을 이끈 최명화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데 이어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강화한 것이다. 해외 시장 공략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젤 타입 네일을 시장에 소개한 오호라는 관리가 번거로운 기존 매니큐어 대신 소비자가 손쉽게 꾸미고 관리할 수 있는 젤 타입 네일 제품을 앞세워 급격한 성장을 이룬 브랜드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약 2년 반 만에 1600억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표 이커머스 라쿠텐이 올해의 브랜드 및 상점(숍 오브 더 이어)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여세를 몰아 브랜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호라는 현지 대형 뷰티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태다.
조현아 오호라 커머스 총괄 디렉터는 “소비자 경험에 중점을 둔 브랜드 핵심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네일케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네일숍 전문 젤 타입 제품→소비자 맞춤 제품으로 출시
트위터코리아 출신 조현아 디렉터 등 3명 영입

젤 타입 네일 전문 브랜드 ‘오호라(ohora)’가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오호라는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략 광고사업팀 총괄 전무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무는 오호라 커머스부문 총괄 디렉터를 맡는다. 이와 함께 김선주 전 미미박스 브랜드&크리에이티브부문 총괄과 정세필 전 코알라홈코리아(호주 가구 브랜드) 풀필먼트팀 디렉터를 각각 프로덕트, SCM부문 총괄로 선임했다.
작년 8월에는 구글과 디즈니에서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시장 서비스 사업을 이끈 최명화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데 이어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강화한 것이다. 해외 시장 공략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젤 타입 네일을 시장에 소개한 오호라는 관리가 번거로운 기존 매니큐어 대신 소비자가 손쉽게 꾸미고 관리할 수 있는 젤 타입 네일 제품을 앞세워 급격한 성장을 이룬 브랜드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약 2년 반 만에 1600억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표 이커머스 라쿠텐이 올해의 브랜드 및 상점(숍 오브 더 이어)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여세를 몰아 브랜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호라는 현지 대형 뷰티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태다.
조현아 오호라 커머스 총괄 디렉터는 “소비자 경험에 중점을 둔 브랜드 핵심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네일케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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