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 달 연장…4월13일까지
뉴시스
입력 2022-03-07 08:44 수정 2022-03-07 08:45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1개월 연장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은 작년 7월 21일 개막한 이래 올해 2월 28일까지 8만 여명이 관람하며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가운데 국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회차별 관람을 운영해왔다.
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13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4월 13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
또한 이건희컬렉션 기증의 의미를 살리고자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노년층에 별도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온라인 취약 노년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특별 관람은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일 1회차(10시~11시)에 진행된다.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7일 오전 9시부터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본 회차는 노년층 전용으로 운영되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원활한 관람지원을 위해 오디오가이드 기기 무상대여 및 큰글씨 설명서 등 관람보조 자료도 지원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향유권 확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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