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 미디움’ 1124만→1180만원…올해 2번째 가격인상
뉴스1
입력 2022-03-03 14:52 수정 2022-03-03 16:10
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명품관 샤넬 매장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2.3.3/뉴스1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제품 가격을 올렸다. 베스트셀러 핸드백이자 ‘클미’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클래식 플랩 백’을 포함해 일부 제품 가격을 5~8% 선에서 인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샤넬의 인기 핸드백 ‘클래식 플랩 백’은 1124만원에서 1180만원, ‘클래식 스몰 플랩 백’은 1052만원에서 1105만원, ‘클래식 라지 플랩 백’은 1210만원에서 1271만원으로 올랐다.
‘보이 샤넬 플랩 백’은 723만원에서 759만원, ‘보이 샤넬 스몰 플랩 백’은 666만원에서 699만원으로 비싸졌다. ‘가브리엘 스몰 호보 백’은 624만원에서 655만원으로 조정됐다.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는 619만원에서 650만원, 미디움 사이즈는 677만원에서 711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2.55 플랩 백’은 1124만원에서 1180만원, ‘2.55 미니 핸드백’은 539만원에서 566만원으로 인상됐다.
여기에 시계류와 잡화 등 가격도 조정됐다. ‘똑딱이’로 불리는 ‘클래식 카드 홀더’ 가격은 69만2000원에서 73만원으로 약 5.5%, ‘J12 워치(33㎜)’ 가격은 674만원에서 733만원으로 약 8.8% 올랐다.
가격 인상 배경과 관련해 샤넬 관계자는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조정은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현저한 가격 차이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샤넬은 지난 1월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베스트셀러 핸드백 가격을 10~17%가량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1일에는 화장품과 향수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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