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에 고속도로 혼잡 전망[주말·휴일 고속도로]

뉴시스

입력 2022-02-25 16:24 수정 2022-02-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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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와 포근한 날씨로 인해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하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26일) 459만대, 일요일(27일) 383만대로 예상된다.

이번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 보다 1만대 늘어난 41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와 같은 36만대로 전망된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4시간50분 ▲남양주~양양 3시간40분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천안~옥산, 영동선은 동수원~양지,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남청주~옥산, 안성분기점~오산, 영동선은 대관령~동둔내, 여주~이천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눈 예보가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및 감속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비와 눈은 충분한 시야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러운 특징을 보여 빙판길 운전을 하는 상황과 비슷할 정도로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드시 운행속도를 20~50% 감속하고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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