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과 함께 한 메종키츠네 ‘어 폭스 데이 애프터눈’ 컬렉션

동아일보

입력 2022-02-25 03:00 수정 2022-02-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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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New Collection

메종키츠네가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 함께 선보인 ‘어 폭스 데이 애프터눈(A Fox Day Afternoon)’ 캡슐 컬렉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Tan)과 함께 ‘어 폭스 데이 애프터눈(A Fox Day Afternoon)’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종키츠네 창립자인 길다 로에크(Gildas Loaec)와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의 오랜 친구인 올림피아 르탱은 런던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이다. 샤넬, 발망 등에서 일했으며 지난 ‘09년 본인의 이름을 딴 액세서리 브랜드를 출시했다.

메종키츠네는 파리지앵 특유의 여유로움을 뉴욕의 쿨한 이미지와 결합해 유니크한 여우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내추럴한 프레피 스타일에 신선함을 더해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독특한 포인트를 더해 지해석한 러플 블라우스와 카디건, 펜슬 스커트, 컬러 블록 셔츠, 시티 캐주얼 팬츠와 원피스, 워크웨어 재킷과 시그니처 후디 등이다.

컬렉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조아나 아빌레즈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뉴욕의 명소들을 즐기는 여우를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컬렉션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조아나 아빌레즈(Joana Avillez)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메종키츠네의 상징인 여우가 뉴욕의 명소들과 즐길 거리에 빠져있는 모습을 담았다. 뉴욕의 명물 옐로우 캡을 부르거나, 킹콩처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오르거나, 공원에서 신문을 읽는 여우의 모습을 유니크한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뉴욕 거리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핫도그에 감싸진 ‘핫폭스(HotFox)’ 등 위트 있고 모험적인 디자인도 시도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국 메종키츠네 매장 뿐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글로벌 메종키츠네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삼성물산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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