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인기 체계 갖춘 대한항공, ‘2022 드론쇼코리아’ 참가… 최대 규모 전시관 마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2-24 13:32:00 수정 2022-02-24 1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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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벡스코서 드론쇼코리아 개최
대한항공, 무인기 미래 방향성·비전 제시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대형 무인기 실기체 전시
UAM 체험존 운영
무인기 전문업체와 업무협약 진행


대한항공이 이번 드론쇼코리아에서 선보인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
대한항공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6회를 맞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해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 등을 비롯해 혁신 도시교통 솔루션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전시한다. 항공우주체계 종합기업 면모를 보여주고 미래 항공우주사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무인기는 전 세계 4개국에서만 생산돼 운용 중인 기체다. 대형급 무인항공기 체계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UAM 체험 존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관제 기능을 담당하는 교통관리사업자와 비행계획 수립,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운항사, UAM 조종 체험을 위한 시뮬레이터 등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시뮬레이터 등을 조작해볼 수 있다.
대한항공 드론쇼코리아 UAM 체험존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카고 드론 티저 영상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드론으로 자동비행과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 비행속도는 시속 150km, 적재하중은 250kg다. 중형급 드론이다. 비행체와 탑재 모듈을 분리·개발해 민·군용 물자 수송부터 감시 및 공격까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노뎁’과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플랫폼 솔루션 사업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군용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착각 체결한다. 전문 업체 상생을 통해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UAM과 드론의 수요를 창출하면서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 종합업체로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단독 임무수행 스텔스 공격 무인·유인 전투기, 유·무인 복합 편대기 등의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드론쇼코리아 전시 부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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