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9개월만에 최고…우크라이나 지정학 위기 최고조

뉴스1

입력 2022-02-22 10:39 수정 2022-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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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거의 9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지역인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를 독립국으로 승인하며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진입을 명령했다.

22일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 14분 기준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금선물은 0.5% 올라 온스당 1908.50달러를 기록했다. 금현물은 장중 온스당 1913.89달러까지 올라 지난 6월 1일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번 명령은 앞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러시아의 독립국으로 인정한 법령을 승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하지만 즉각 군사작전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얼마나 많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언제 어떤 작전하에 넘어설지는 불확실하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지역 2곳에서 미국인의 투자와 무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즉각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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