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도 거침없다”… BMW 플래그십 전기차 ‘iX’ 6시간 동안 스키 슬로프 주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2-11 19:05 수정 2022-02-11 19:10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iX’가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주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스키 슬로프 주행은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투입된 모델은 ‘iX xDrive50’이다. 111.5kWh급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이번 스키 슬로프 주행 코스는 900m 길이 중급 코스와 450m 중상급 코스로 구성됐다. 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은 21.2%, 기온은 영하 14°C를 밑돌았다. 극한 환경 속에 iX xDrive50은 2개 슬로프를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총 6시간 동안 코스를 13회 왕복했다. 도전을 마친 후 배터리 잔량은 5% 수준이었다고 BMW코리아 측은 전했다. 환산하면 극한 환경에서 6시간 동안 약 40km를 주행한 셈이다. 겨울용 타이어를 제외하면 출고 상태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투입된 모델은 ‘iX xDrive50’이다. 111.5kWh급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이번 스키 슬로프 주행 코스는 900m 길이 중급 코스와 450m 중상급 코스로 구성됐다. 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은 21.2%, 기온은 영하 14°C를 밑돌았다. 극한 환경 속에 iX xDrive50은 2개 슬로프를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총 6시간 동안 코스를 13회 왕복했다. 도전을 마친 후 배터리 잔량은 5% 수준이었다고 BMW코리아 측은 전했다. 환산하면 극한 환경에서 6시간 동안 약 40km를 주행한 셈이다. 겨울용 타이어를 제외하면 출고 상태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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