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지니,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만났다
김도형 기자
입력 2022-02-11 03:00 수정 2022-02-11 03:00
KT, ‘듀얼브레인 AI’ 서비스 출시
“지니야” 부르면 한국어로 응답
“알렉사” 부르면 영어로 서비스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와 미국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결합한 서비스가 새로 나왔다. 10일 KT는 기가지니와 알렉사를 한 대의 AI 스피커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알렉사는 기본적인 대화와 정보검색 외에도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13만 개 이상의 서비스 앱과 14만 개의 연동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음악과 뉴스, 스포츠 중계, 팟캐스트 등의 해외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튠인(TuneIn)을 기가지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리미엄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Audible)도 제공된다.
기가지니3 고객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재 상태에서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상반기(1∼6월) 중에 기가지니1과 기가지니2에도 이 서비스를 탑재해 약 310만 명의 기가지니 고객 모두가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지니야” 부르면 한국어로 응답
“알렉사” 부르면 영어로 서비스
모델들이 KT 기가지니에서 아마존 알렉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와 미국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결합한 서비스가 새로 나왔다. 10일 KT는 기가지니와 알렉사를 한 대의 AI 스피커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알렉사는 기본적인 대화와 정보검색 외에도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13만 개 이상의 서비스 앱과 14만 개의 연동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음악과 뉴스, 스포츠 중계, 팟캐스트 등의 해외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튠인(TuneIn)을 기가지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리미엄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Audible)도 제공된다.
기가지니3 고객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재 상태에서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상반기(1∼6월) 중에 기가지니1과 기가지니2에도 이 서비스를 탑재해 약 310만 명의 기가지니 고객 모두가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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