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서 우아하고 품격있게

신동진 기자

입력 2022-02-07 03:00 수정 2022-02-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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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트렌드]
일주일 뒤면 밸런타인데이… 준비는 끝내셨나요?
투숙객에 꽃다발-와인 등 증정, 한정판 케이크 예약주문 받아


JW메리어트호텔 서울 ’마놀로 블라닉’ 패키지.

특급 호텔들이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깜짝 선물이 제공되는 기념일 한정 숙박 패키지와 전용 케이크를 선보이며 ‘연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반짝이는 연애일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11∼14일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케이크, 로제와인 1병이 준비되고 스와로브스키의 라운드 목걸이 1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같은 기간 투숙객에게 반클리프 아펠 향수 1병(18만 원 상당)을 선물로 제공한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명품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손잡고 패키지 투숙객에게 호텔 페이스트리팀이 수제 제작한 마놀로 블라닉 제품을 형상화한 슈즈 모양의 초콜릿을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마놀로 블라닉’ 매장에 한해 사용 가능한 10% 할인 바우처도 증정한다. 최상급 객실인 펜트하우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주얼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한기시’ 라인의 슈즈(173만 원 상당)가 특별 선물로 제공된다.

고급 케이크 예약 열기도 뜨겁다. 롯데호텔은 스테디셀러인 ‘버블 케이크’를 핑크색 ‘러브 버블 케이크’로 재탄생시켰다.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조형물 ‘LOVE’와 테디베어 데커레이션을 더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의 더 델리는 하얀 장미와 금가루, 붉은 데커레이션으로 꾸민 스페셜 케이크를 12∼14일 150개 한정 판매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위로 올라갈수록 핑크빛이 진해지도록 마카롱을 쌓은 ‘마카롱 타워 스페셜 케이크’(22만 원) 등을 준비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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