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7월 2일 개장한다
뉴시스
입력 2022-02-03 18:31 수정 2022-02-03 18:31
충남 보령지역을 대표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 무창포 해수욕장은 같은 달 9일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 같이 개장일을 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체계적인 준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51일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같은달 15일까지 38일간 각각 운영된다.
6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 완료후 수질 및 토양 검사 등의 안전조사를 한다. 또 유관 기관·단체장 운영계획 간담회 및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준비상황 현장점검 등으로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
개장 동안에는 드론 및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청소인부 등을 대천해수욕장에는 1일 최대 407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1일 최대 82명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과 6월, 9월과 10월에도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보령형 K-방역으로 얻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해수욕장 명성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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