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상…하데스타운→레베카→더베빌→썸씽로튼, 멈춤

뉴시스

입력 2022-02-03 10:57:00 수정 2022-02-03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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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공연계도 잇따라 공연이 멈추면서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3일 공연계에 따르면 뮤지컬 ‘레베카’는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월30일 공연 이후 배우와 스태프의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던 중 출연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일부터 6일까지 공연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전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4일에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하겠다”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도 출연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2일과 3일 공연을 취소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검사를 진행한 후 공연 일정은 검사 결과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하데스타운’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강현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제적으로 지난달 29일 공연을 취소하고 캐스팅을 교체한 바 있다.

또 뮤지컬 ‘더데빌’도 출연 배우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는 6일까지 선제적으로 공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설 연휴 직전에는 배우 서경수와 정선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서경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프로덕션 자체적으로 오는 4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배우 이상윤도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라스트 세션’은 29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을 취소했고, 보건소로부터 확인을 받고 지난 1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2만29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 수는 2만명을 처음 돌파했고,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에 방역당국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 학원, 도서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6개 시설에 대해 7일부터 좌석 한 칸 띄어앉기 등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 공연장과 영화관은 좌석 한 칸 띄어앉기 등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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