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파월은 다소 매파적”

뉴스1

입력 2022-01-27 09:23:00 수정 2022-01-27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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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두고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다소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27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박 부총재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하고 3월 초 자산매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도 함께 시사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2%를 크게 상회하는 인플레이션과 강건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곧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의 원칙’을 별도로 발표해 향후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인상 개시 이후 시작하고 재투자 금액 조정 등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상을 고려 중이며 노동시장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꽤 있다면서 향후 대차대조표 축소는 종전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시행될 것이나 연준의 주요 정책수단은 정책금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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