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877만명 이동 예상… 통행료 걷고 휴게소 포장만
이새샘 기자
입력 2022-01-27 03:00 수정 2022-01-27 03:00
[오미크론 대확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올해 설 연휴 귀성·귀경객이 지난해 설보다 17%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8일∼2월 2일) 총 2877만 명,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 설 대비 17.4% 증가한 수준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62만 대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아직 귀성(귀경) 계획을 못 정한 비중도 전체 조사 대상의 19.4%를 차지해 당일 혼잡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20일∼이달 16일 전국 1만402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하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마스크를 안 쓰면 휴게소를 출입할 수 없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난 추석 때처럼 정상 부과되며 통행료 수입은 방역활동 등에 활용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올해 설 연휴 귀성·귀경객이 지난해 설보다 17%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8일∼2월 2일) 총 2877만 명,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 설 대비 17.4% 증가한 수준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62만 대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아직 귀성(귀경) 계획을 못 정한 비중도 전체 조사 대상의 19.4%를 차지해 당일 혼잡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20일∼이달 16일 전국 1만402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하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마스크를 안 쓰면 휴게소를 출입할 수 없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난 추석 때처럼 정상 부과되며 통행료 수입은 방역활동 등에 활용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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