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긴급자금 3조4000억… 소상공인에 지속 지원할 것”

김소민 기자

입력 2022-01-27 03:00 수정 2022-0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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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올해 긴급자금 3조4000억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쉽고 빠른 직접 대출 비중도 절반 이상으로 늘린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2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를 정착시키고 긴급자금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1.0%) 희망대출 1조4000억 원, 인원제한 업종 등에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설 내 인원제한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보상금 하한액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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