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김 시장을 선도 중인 만전김
권혁일 기자
입력 2022-01-25 03:00 수정 2022-01-27 16:09
세계 45개국 공략하는 만전식품㈜
만전식품㈜은 1979년 서울 중부시장에서 ‘만전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시작된 장수 식품기업이다.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최고 품질의 김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 끝에 프리미엄 김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데 이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동훈 만전식품 대표(사진)는 “국내백화점 판매 1등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김 제품 운영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화점 외에도 대형할인점, SSM(대기업슈퍼마켓), CVS(편의점)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가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각김밥과 줄 김밥 역시 만전 김으로 만들어진다.
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2018년 ‘2000만불 수출탑’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약 3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만전 김은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이어오며 국내외를 통틀어 지난해 5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거뒀다.
만전식품은 글로벌 유통공룡인 월마트 샘스클럽과도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해 ‘반달바닿’이라고 불리는 미역·다시마 통합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하며 김을 넘어 국내에서 나고 자라는 프리미엄 미역·다시마 제품군 역시 활발하게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폭적 공급확대를 위해 2020년 전남 목포시에 만전 김 제3공장을 최첨단 자동화설비로 준공했다. NBC유니버설과 ‘MINIONS’ 글로벌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현재 3년 이내 57개국 6000만 달러 수출과 2025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만전 갓구운 돌김 선물세트.
만전식품㈜은 1979년 서울 중부시장에서 ‘만전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시작된 장수 식품기업이다.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최고 품질의 김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 끝에 프리미엄 김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데 이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동훈 만전식품 대표(사진)는 “국내백화점 판매 1등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김 제품 운영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화점 외에도 대형할인점, SSM(대기업슈퍼마켓), CVS(편의점)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가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각김밥과 줄 김밥 역시 만전 김으로 만들어진다.
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2018년 ‘2000만불 수출탑’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약 3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만전 김은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이어오며 국내외를 통틀어 지난해 5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거뒀다.
만전식품은 글로벌 유통공룡인 월마트 샘스클럽과도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해 ‘반달바닿’이라고 불리는 미역·다시마 통합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하며 김을 넘어 국내에서 나고 자라는 프리미엄 미역·다시마 제품군 역시 활발하게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폭적 공급확대를 위해 2020년 전남 목포시에 만전 김 제3공장을 최첨단 자동화설비로 준공했다. NBC유니버설과 ‘MINIONS’ 글로벌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현재 3년 이내 57개국 6000만 달러 수출과 2025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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