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술계]멈췄던 백남준 ‘다다익선’, 복원 끝내고 4년만에 시험 운전
김민 기자
입력 2022-01-21 09:04 수정 2022-01-21 09:17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술관에 가면 창의성이 샘솟기를 기대하지만, 보기만 해서 무언가를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하면 매주 금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독 출신으로 회화를 고집해 미술시장의 주목을 받은 화가를 소개합니다. ▶영감 한 스푼 뉴스레터 구독 신청 링크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51199 |
백남준 작품 다다익선 시험 운전 시작
전면 보존·복원 작업에 들어갔던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1988)이 17일부터 6개월 동안 시험 운전을 시작한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이 밝혔습니다.
2018년 2월 가동이 중단된 다다익선은 2019년 9월부터 3년 동안 보존 복원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 운전은 가동시간별 작품 노후화를 점검하기 위한 것입니다.
17일부터 28일까지는 오후 2~4시, 이후 2주 단위로 2시간씩 확대해 3월 7일~18일은 8시간 가동할 예정입니다. 2~3차 시험 운전 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475억 보티첼리 작품에서 발견된 스케치
보티첼리의 작품 ‘그리스도’를 X선 형광분석법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스케치가 발견되었습니다.성모가 아기 예수의 머리를 뺨에 대고 친밀하게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밑바탕을 칠한 흔적도 있습니다. 다만 이 스케치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113/111234566/1
간송미술관 국보 경매 어떻게 되나?
간송미술관이 2020년 보물 두 점에 이어 최근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국보 ‘금동삼존불감’을 경매에 내놓기로 하면서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옥션이 27일 열리는 경매에 출품되는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의 추정가는 32억¤45억 원, 금동삼존불감은 28억~40억 원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117/111273659/1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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