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도 ‘문화재 지킴이’…덕수궁서 정화활동 진행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1-19 15:25 수정 2022-0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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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덕수궁 석조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덕수궁 석조전의 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000만 원의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향후에도 파트너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방문해 환경 정화 등을 통한 연중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월에는 대전 동춘당의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년간 26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 1만4500여 시간의 덕수궁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아 출시한 제품 수익금을 우리 문화재 보존 활동 등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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