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울산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1-19 14:13 수정 2022-01-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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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울산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42개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는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울산광역시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울산시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촉진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ESG가치 확산과 함께 울산지역 농수축산식품의 유통 활성화, 로컬푸드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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