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비대면으로 풍성하게… 한우부터 와인까지 고급 상품 ‘푸짐’

황효진 기자

입력 2022-01-18 03:00 수정 2022-0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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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이마트
‘냉장 숙성’ 프리미엄 한우 물량 늘려
샤인머스캣-애플망고 등 트렌드 과일
희소가치 높은 고급 와인세트도 선봬


이마트 서울 성수점의 과일 선물세트 매장.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2월 1일까지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풍성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도 비대면 명절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이마트는 ‘전화 주문 서비스’ ‘선물세트 견적 확인 간편 서비스’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 등 대면 최소화를 위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이마트는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대표 주자 한우는 구이용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등심, 채끝 등 구이용 부위가 주력을 이루는 냉장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7.2% 늘어 축산 선물세트 전체 신장률(4.2%)을 뛰어넘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한우 냉장세트 물량을 1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미트센터의 ‘웻에이징’ 노하우가 녹아 있는 ‘피코크 WET에이징 한우 등심 1+등급 세트’를 26만8200원(카드 할인 10% 기준)에 선보인다. 구이용, 스테이크용 각 1kg으로 구성했으며, 물량은 기존보다 10% 늘린 2400세트를 준비했다. 냉동 세트 내에서도 프리미엄을 담당하는 ‘1등급 구이용 혼합세트’ 3종 물량도 50% 늘렸다. ‘피코크 한우 등심 불고기세트(2.4kg)’와 ‘피코크 한우 등심 국거리세트(2.4kg)’는 각각 카드 할인가 19만8000원에, ‘피코크 한우 등심세트(2kg)’는 카드 할인가 22만4000원에 선보인다. 초프리미엄 세트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는 80만 원에 판매한다 횡성축협의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등급이 9인 최상의 원료육을 활용한 선물세트로, 구성은 1++등급 등심구이용, 채끝구이용, 안심구이용 각 1kg이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캣으로 대표되는 트렌드 선물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이마트는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신규 세트 ‘시그니처 사과 배 샤인 세트(사과 1.2kg·4입, 배 2.2kg·4입, 샤인머스캣 1.1kg·2송이)’를 10% 할인한 8만5500원에 판매한다. 또 인기 세트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머스캣 800g·1송이, 애플망고 1.6kg·4입)’를 30% 할인한 6만6500원에, ‘샤인머스캣&한라봉 세트(샤인머스캣 1.4kg·2송이, 한라봉 1.4kg·4입)’를 25% 할인한 5만985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15만 원 이상 선어세트의 인기를 반영해 인기 상품을 리뉴얼하고 수량을 확대한다. 지난해 추석 선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7.6%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제주 옥돔·갈치세트’를 리뉴얼하고 22만2400원(20% 카드 할인가)에 판매한다. 담백한 제주 옥돔과 고소하고 두툼한 살을 가진 제주 은갈치를 먹기 편하도록 깔끔하게 손질해 선물용으로 좋다.

온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먹거리 대표 상품들도 선보인다.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는 준비 물량을 3배 늘려 총 300세트를 19만6200원(10% 카드 할인가)에 판매한다. 가정에서도 메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파슬리 가루와 통흑후추도 넣었다.

와인 선물세트로는 프랑스 메도크 1등급 컬렉션 ‘5대 샤토’ 5종을 99만∼148만 원에 총 60병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소량만 생산하는 고품질 미국 와인 ‘컬트와인’을 28만∼79만 원에 판매한다. 미국 와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유명 생산자 ‘오퍼스원’ ‘로버트 몬다비’ ‘잉글눅’ 대표 와인을 준비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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