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한라, 군산 신역세권 신축 아파트 공급계약 체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1-17 09:53 수정 2022-01-17 09:57
KD와 한라가 전북 군산시 내흥동 929번지 일대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B2지역에서 짓는 아파트 신축공사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에 아파트 8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619억 원에 달한다.
아파트가 들어설 B2지구는 인근지역에 금강시민공원, 체육공원, 강변산책로 등 공원이 많아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와 마주보며 인접한 위치인 초등학교는 입주시기에 맞춰 신축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가 들어설 군산 신역세권 택지지구는 KTX 군산역을 끼고 군산산 내흥동과 성산면 성덕리 일대에 2단계에 걸쳐 108만㎡ 규모로 조성되는 곳이다. 1만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900여 가구가 들어선다.
KD는 올해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오피스텔, 충남 아산시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해운대로와 해운대해변로에 인접해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주상복합아파트도 아산시외버스터미널과 배방역, KTX천안아산역 등에서 가까운 특급 입지를 자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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