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올해 청사 등 설치장소 550곳 발굴
공승배 기자
입력 2022-01-17 03:00 수정 2022-01-17 03:00
인천시가 공공 민간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태양광에너지 발전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크게 공공과 민간 산업 등 3개 영역에 대한 확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 영역에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550여 곳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한다. 이 가운데 설치가 가능한 공유재산은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운영하거나 시민이 발전 설비를 임대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간 영역에선 태양광발전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독·공동 주택에서 일반 건축물까지 확대해 종교시설과 아파트 경비실 등에서도 태양광발전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 영역에서는 인천 내 13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1만1000여 기업 가운데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업체에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에는 연 1.8% 고정금리로 최대 3억40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크게 공공과 민간 산업 등 3개 영역에 대한 확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 영역에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550여 곳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한다. 이 가운데 설치가 가능한 공유재산은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운영하거나 시민이 발전 설비를 임대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간 영역에선 태양광발전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독·공동 주택에서 일반 건축물까지 확대해 종교시설과 아파트 경비실 등에서도 태양광발전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 영역에서는 인천 내 13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1만1000여 기업 가운데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업체에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에는 연 1.8% 고정금리로 최대 3억40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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