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벽화 ‘아이언명’, NFT로 판매된다…점당 50만원

뉴시스

입력 2022-01-11 11:46 수정 2022-01-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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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벽화로 유명세를 떨친 ‘아이언명’ 작품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판매된다.

이 NFT 작품은 밍글민트 거래소에서 판매 중이다. 작품 가격은 한 점당 50만원이다. 한정판 100점으로 발행됐으며, 현재 약 20점이 거래에 나와있다.

이현종 밍글민트 대표는 “NFT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정치와 예술과 산업의 조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NFT로 발행돼 거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른바 ‘쥴리벽화’로 논란이 됐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한 ‘아트배틀’이 펼쳐졌다.

닌볼트 작가의 ‘아이언명’, 탱크시 작가의 ‘SNOWY’(부제: 난세)는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를 모두 ‘히어로’로 표현했다. 지난달 10~23일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서 닌볼트 작가의 ‘아이언명’이 55.68%의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NFT로 선보여지게 됐다.

닌볼트 작가는 “대통령은 권력을 갖게 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는 생각”이라며 “우주를 지배하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차지한 아이언맨이 세상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듯이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주시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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