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 ‘CES2022’서 글로벌 IT스포츠 시장진출 위해 도약

동아일보

입력 2022-01-10 17:18 수정 2022-0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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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이코리아, ㈜스트릭 등 1573만 불 계약상담 진행

(재)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이하 대구TP 스포츠첨단센터)는 글로벌 스포츠 시장 진출을 위해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2(Consumer Technology Show)’에 지역기업 12개사가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3일 동안 258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약 1573만 달러의 상담을 통해 약 4만 달러 어치의 샘플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CES 2022(국제전자제품박람회) 전시회는 55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 2200개 사가 참가해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헬스케어, 탈탄소 ESG경영 등 세계 각국의 최신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로 개최됐다. 대구 TP 스포츠첨단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스포츠ICT기업 및 XR 첨단기술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CES 내 홍보관을 꾸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도 대구TP 스포츠첨단센터는 오미크론에 대처하기 위해 방역지침 및 출입국관련 정보를 수시로 기업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부스임차 및 디자인, 기업별 마케팅 컨설팅, 비즈니스 통역 네트워킹 구축 등 참가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작·생산하는 기업인 ㈜이엠이코리아는 이번 CES 2022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유통회사인 바이잇다이렉트(Buyitdirect)사에 샘플 15대를 판매하였으며, 약 200대 분의 납품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두바이와 미국에 제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래리베네트(larrybenet)사와 전시회장에서 만나 초도물량 약 400대, 약 72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위한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세전류 및 미세진도를 통한 IOT 근육케어 솔루션을 제작·생산하는 ㈜스트릭도 가져온 샘플 70개 완판하며, 추후 계약 기대감을 높였다. 호주 Tempo사와 호주 총판 계약 관련 초도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CES 2022 대구 스포츠첨단기술 홍보관 운영을 주관한 대구TP 스포츠첨단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이번 CES 2022에서도 좋은 성과들이 있었고 향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IT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전시회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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