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딴 사람’ 된 폼페이오…6개월만에 40kg 감량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1-07 13:58:00 수정 2022-01-07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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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폭스뉴스 캡처)
키 180cm에 체중 130kg 안팎의 거구였던 마이크 폼페이오(58) 전 미국 국무장관이 퇴임 후 체중을 40kg 감량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거쳐 국무장관을 지냈다. 지난해 1월 퇴임한 그는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힌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퇴임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던 폼페이오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인생 최대 몸무게 300파운드(136kg)를 찍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체중을 보고 놀라서 부인에게 “오늘부터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년 12월 퇴임 직전 모습 (gettyimages)

곧바로 자택 지하실에 덤벨과 유산소 운동기구를 들여놨다. 그리고 일주일에 5~6번씩 내려가 한 번에 30분씩 유산소·근력 운동을 했다. 트레이너나 영양사의 도움은 받지 않고 스스로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 육사인 웨스트 포인트를 나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젊은 시절 자기관리에 엄격했던 그는 다시 본인을 채찍질했다. 그 결과 40kg을 감량하는 것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 모습 (gettyimage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전 국무장관 가족사진. 트위터

폼페이오 전 장관의 체중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캔자스 하원의원에 당선됐을 때부터다. 그는 정부 고위직의 중압감을 견디면서 정작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했다. 대략 지난 11년 동안 45kg가량 살이 쪘는데, 체중이 늘며 무릎 관절이 닳아 아팠다고 한다.

밤늦게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자주 외국 출장을 다니면서 컴퓨터 옆에 버거 등의 간식을 끼고 살았던 탓이었다.

현재는 계란 흰자와 칠면조 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음식만 먹고 있다. 앞으로도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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