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1000달러까지 밀린 비트코인…“3만8000달러까지 떨어진다”

뉴스1

입력 2022-01-07 13:24 수정 2022-0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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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4만1000달러대까지 밀렸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차트 분석가들을 인용,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대에서 1차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7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5% 하락한 4만18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8% 이상 급락하며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는 것.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지난 5일 공개된 지난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 3월 금리인상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전에는 연준이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끝내고, 6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많았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자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국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의 정정불안으로 인터넷이 불통되자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개점휴업상태라는 소식도 비트코인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락하자 블룸버그통신은 차트 분석가들을 인용,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4만 달러 대에서 1차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3% 하락한 51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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