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선박 10척… 1조6700억원 규모 수주
변종국 기자
입력 2022-01-05 03:00:00 수정 2022-01-05 03:00:00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조6700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소재 선사와는 17만4000m³급 대형 LNG 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도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계약했다.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를 맡는다. 컨테이너선은 2024년 상반기(1∼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반선은 2024년 하반기(7∼12월)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58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226척(해양 3기 포함), 잠정 실적 기준 228억 달러(약 27조200억 원)를 수주했다. 2021년 연초에 잡은 목표액 149억 달러를 5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174억4000만 달러(약 20조8000억 원)로 정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소재 선사와는 17만4000m³급 대형 LNG 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도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계약했다.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를 맡는다. 컨테이너선은 2024년 상반기(1∼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반선은 2024년 하반기(7∼12월)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58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226척(해양 3기 포함), 잠정 실적 기준 228억 달러(약 27조200억 원)를 수주했다. 2021년 연초에 잡은 목표액 149억 달러를 5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174억4000만 달러(약 20조8000억 원)로 정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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