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中 선양 노선 코로나 확진자 발생…“2주간 운항 중단”
뉴스1
입력 2021-12-29 19:30 수정 2021-12-29 19:3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2.29/뉴스1 © News1
대한항공 ‘인천-중국 선양 노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탑승해 2주간 운항이 중단된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발(發) 중국 선양행(行) 비행기에서 탑승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탑승객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중국 선양 도착 이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대한항공 인천-선양 노선을 2주간 운항 중단하기로 했다. 주 1회 운항 중으로, 다음 달 7일과 14일 비행기가 뜨지 않는다.
또 인센티브 노선인 ‘인천-텐진 노선’도 운항을 멈춘다. 인센티브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추가 허용한 노선이다. 인천-텐진 노선은 다음 달 4일 이후로 운항이 중단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여객기에서 5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2주간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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