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들의 내년 전망, 개미들과 나누다

박희창 기자

입력 2021-12-24 03:00 수정 2021-12-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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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국내 운용사 대표 등 전문가를 초청해 내년 증시를 짚어보는 특별한 유튜브 콘텐츠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22일부터 국내 운용사와 자문사 대표,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을 초대해 2022년 증시 전망과 주요 키워드를 제시하는 ‘펀드매니저 토크’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펀드매니저 토크 시리즈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콘텐츠”라며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관리해온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혜안과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펀드매니저 토크에는 삼성자산운용의 이종훈 글로벌주식운용 총괄, 토러스투자자문의 김영민 대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함병현 주식운용본부장 등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금융시장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10개 운용사·자문사 대표, CIO의 의견을 한 곳에서 들어볼 수 있는 점이 이번 펀드매니저 토크의 차별화 포인트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구독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선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팝(Samsung POP)’에서 볼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앞서 올해 4월부터 삼성 팝에서 ‘펀드매니저 토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은 국내 대표 펀드매니저가 출연해 시장의 주요 키워드와 전망 등을 묻는 질문에 답을 하는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구성됐다. 한 회당 10분 내외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만 영상에 담겨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미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각 운용사 금융상품의 특징과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이 영상들도 삼성 팝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종목과 산업, 시황 등을 분석하는 동영상 리포트,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제공했다. 또 주식 분석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컨설팅 등 고액자산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용 동영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2022년 글로벌 주식 투자 전략’을 주제로 ‘언택트 콘퍼런스’도 진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투자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은 삼성 팝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펀드매니저,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시각의 투자 인사이트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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