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평가, 국내 게임사 중 1위
김도형 기자
입력 2021-12-24 03:00 수정 2021-12-24 03:00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모델(MSCI ESG Rating)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술기업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을 객관적인 지표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올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했다. 8월에는 관련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인간중심 인공지능(AI)과 미래세대 지원 등을 핵심 분야로 설정해 차별화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난해 BBB 등급보다 높아진 A 등급을 획득했다. A 등급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지수를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달성했다. ESG 경영 강화와 정보공개 확대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기술 기업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바른 AI 윤리 정립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AI 프레임워크(Framework)’ 시리즈를 연중 기획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명 대학 석학과의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윤송이 CSO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미킨스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개발 과정에서의 윤리적 고민이 담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개설된 임베디드 에틱스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내용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간중심 AI, 다양성 및 포용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미래세대 기회 부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모델(MSCI ESG Rating)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술기업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을 객관적인 지표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올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했다. 8월에는 관련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인간중심 인공지능(AI)과 미래세대 지원 등을 핵심 분야로 설정해 차별화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난해 BBB 등급보다 높아진 A 등급을 획득했다. A 등급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지수를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달성했다. ESG 경영 강화와 정보공개 확대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기술 기업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바른 AI 윤리 정립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AI 프레임워크(Framework)’ 시리즈를 연중 기획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명 대학 석학과의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윤송이 CSO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미킨스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개발 과정에서의 윤리적 고민이 담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개설된 임베디드 에틱스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내용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간중심 AI, 다양성 및 포용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미래세대 기회 부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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